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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확장공사로 사라진 농수로 돌려주세요도로 확장 당시 농수로 공사 약속한 양산시가 10년이 넘도록 해결해 주지 않아 농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이 있어 안타까움을 호소한다.
정민정 기자  |  ysi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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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3.30  18:3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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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상북면 소토리 정모(64)씨는 도로 확장공사로 농수로가 사라져 수년째 영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농수로 복구 등 대책을 호소하고 있다.

 

정씨에 따르면 “양산시가 지난 10여 년 전 양산시 상북면 소토리 일대에 소토로 도로확장공사를 하면서 약 200m의 농수로가 사라졌다”고 밝혔다. 그는 “이 때문에 부모님으로부터 물려받은 소토리 72번지 1600여평의 논에 수 년 동안 물 공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 씨는 ”공사 당시 양산시가 농수로를 연결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하겠다고 했으나 지금까지 아무런 대책도 없이 세월만 보내고 있다“며 당시 담당 공무원을 찾지 못해 가슴만 태우고 있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정씨는 매년 농사철이 되면 물 해결을 위해 양산시청 등 관공서를 찾아 상담을 했지만 떠넘기기식 행정으로 지금까지 해결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정확한 기억은 없는데 농어촌공사에서 예산이 없어 농수로 공사는 할 수 없다면서 호스를 연결해 펌프를 이용하면 기타경비는 시의 협조를 받아 지원해 줄 수 있다고 했다”며 “그동안 면사무소 직원들이 현장을 수차례 방문해 논끝에 지하수를 파준다고 해 장소까지 제공했으나 이 핑계 저 핑계로 세월만 보내다가 농사를 짓는 사람이 많이 없어 예산이 어려워 공사를 할 수 없다면서, 장비를 투입해 물을 가둘 수 있는 연못을 권유했으나 찬물로는 농사가 어렵다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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