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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진시의원 "첫 공무국외 여행을 다녀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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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1.01  22:5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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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문>
이른 새벽잠에서 깨어 시원한 새벽공기와 함께 하루를 맞이했다.

오늘 아침은 여느 때와 달리 조금 무거운 마음으로 기대 반 걱정 반으로 그다지 편하지 않은 마음으로 하루가 시작된다.

이런 저의 마음과는 달리 하늘은 천고마비의 계절을 뽐내며 너무나 맑고 화창해 조금이나마 저의 무거운 마음에 스스로 위안을 삼아본다.

오늘은 제7대 양산시의회 첫 공무국외 여행의 날 먼저 지난 8년간 시민여러분의 큰 도움으로 시민여러분의 복리증진을 위해 일할 수 있어 너무 행복했습니다.

다시 한 번 일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시민여러분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매년 한번 공무국외 여행을 통해 세계 여러 나라의 정치, 경제, 문화, 역사, 복지, 도시건설 등 다양한 나라의 다양성을 보고, 듣고, 느끼면서 의원 개인의 역량강화는 물론 우리시의 현실과 비교하여 보다 나은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벤치마킹 할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마련해 주신 시민 여러분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7대 양산시의회 첫 공무국외여행지는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5박 7일간 일정으로 역사, 문화, 도시재생 및 개발, 상수도, 노인복지시설 등 다양한 부분에 걸쳐 시찰 및 견학 일정으로 준비되어 있었다.

첫째 날.
오전 10시30분 김해국제공항출발 후 6시간 비행 끝에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에 오후 3시30분에 도착했다. 시차는 한국보다 한 시간 느렸다.

날씨는 맑았으나 온도가 영상 32도로 매우 더운 날씨였다.

가이드 미팅 후 곧바로 첫 방문지인 쿠알라룸푸르의 랜드 마크인 패트로 나스 트윈타워로 이동했다.

일명 쌍둥이빌딩(88층)으로 말레이시아가 2020년 선진국에 합류한다는 비전 2020 계획을 상징하는 건물로서 계획하여 1992년도 착공해 1999년도 8월에 준공하여 개관했다.

이 계획은 현재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어 모든 일에는 철저한 기본계획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다.

또한 이곳은 대한민국의 우수 건축 기술을 전 세계에 알리는 대표적인 건물로서 한쪽은 일본에서 시공하고 나머지 한쪽은 우리나라 삼성건설에서 시공했다고 한다.

   
<트윈타워>

저는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큰 자긍심을 느꼈다.

조금 아쉬운 부분은 건물 정면에 국기게양대가 3곳 있었는데 모두 말레이시아 국기만 게양되어 있었다. 저의 바람은 건물을 시공한 우리나라 태극기가 같이 게양되길 소원해 본다.

다음 일정은 저녁식사 후 잘란알로 라는 야시장 견학이었다.

늦은 시간 많은 사람들이 저녁식사를 하고 있었으며 많은 관광객이 있었다. 동남아시아 여러 나라들의 공통점을 알 수 있었다. 더운 기후 조건으로 저녁 늦은 시간에 야시장이 형성되며 늦은 시간까지 장사를 하고 있었다.

장시간의 비행과 견학 일정으로 매우 피곤한 몸으로 호텔로 이동 첫날은 이렇게 마무리 하였다.

둘째 날.
아침 맑은 햇살과 함께 하루가 시작되었다.

오늘의 공식 일정은 여행자 센터 및 행정 중심 복합도시 푸트라자야 시찰로 예정 이었으나 이동거리 단축을 위해 푸트라자야 시찰은 다음날 일정을 변경하여 진행하기로 했다.

공식 일정에는 없지만 이 나라의 휴양문화가 궁금했다.

대표적 휴양지인 켄팅하이랜드를 견학하기로 하고 공식일정을 위해 피곤한 몸을 이끌고 아침 일찍 켄팅하이랜드로 출발했다.

휴양지는 해발 약2000미터에 높은 산자락에 있었다. 이유는 명칭에서 알 수 있듯이 더운 열대성 기후 때문임을 알 수 있었다. 10월 평균기온이 32도 정도 이지만 이곳은 25도로 매우 시원했다.

휴양시설에는 복합 문화센터, 쇼핑센터 실내 놀이시설 등 볼거리, 즐길 거리, 먹거리가 많은 방문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실로 어마어마한 규모였다. 밖에는 엄청난 규모의 야외 놀이시설 공사가 한 참 진행중이였다.

준공이 되어 개관이 되면 더 많은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였다. 저는 우리시 통도환타지아, 에덴밸리 등에도 대형 쇼핑센터와 복합 문화센터를 추가하여 복합 휴양시설로 추진해 보고 싶은 욕심이 생겼다.

점심을 먹고 공식일정 장소로 이동했다.

마 틱 말레이시아 여행자 센터는 1935년에 건축된 역사적 랜드 마크인 쿠알라룸푸르의 건물 내에 위치하였고 말레이시아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또한 이곳에서 이 나라의 전통공연 마 틱이란 공연을 관람했다.

자세한 내용을 알 수 없었으나 왠지 진한 슬픔을 느끼면서 우리나라와 같이 많은 외국의 침략으로 인해 국민들의 애환이 담겨진 공연으로 국가가 힘이 있어야 된다는 것을 다시 한번 다짐해 본다.

다음 일정으로 1888년에 개장한 센트럴마켓 재래시장을 견학 했다.

특이한 것은 재래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현대화 사업으로 대형 잡화점을 개장하여 기존 재래시장과 공존하며 세계 각 나라의 많은 여행자들의 관광코스로 자리매김 하고 있었다.

우리시 남부, 북부, 덕계 시장 옆에 과연 이런 대형 잡화점을 신설한다면 어떤 반응을 보일까 고민이 되었다. 역시 여기에는 국민성의 한계가 있다고 판단되어 스스로 자신이 없다고 결론을 내렸다.

내일은 이번 여행의 가장 힘든 일정이 예정되어 있어 일찍 자고 싶은 생각뿐이었으므로 저녁을 먹고 호텔로 향했다.
셋째 날.
피곤한 몸으로 아침을 맞이했다.

오늘 일정은 앞서 말한바와 같이 가장 힘든 일정이 예상되었다.

국립이슬람사원 견학, 시티갤러리 방문, 독립광장 메르데카, 행정 중심 복합도시 푸트라자야 시찰 후 저녁 7시 35분 비행기로 싱가포르로 이동해야 되는 일정으로 걱정부터 된다.

더운 날씨에 기온차로 이미 체력은 바닥이 난 상태라 버스에 오르자마자 다들 잠을 잔다.
국립이슬람사원에 도착 국민 70%로가 이슬람, 그리고 도교, 불교, 기독교 등 보편적 종교 갈등은 없다고 했다. 국민 대다수가 이슬람이고 혜택도 많았다. 이슬람 종교로 등록하면 학교 교육이 무상이라 했다.

그리고 능력이 있으면 아내를 3명까지 둘 수 있다고 하여 종교의 다양성을 느낄 수 있었다.

다음 일정은 쿠알라룸푸르시의 과거, 현재, 미래를 볼 수 있는 시티갤러리 견학 장소로 이동했다.

   
 < 시티 갤러리>

                       
1층 전시실은 주로 사진으로 과거, 현재를 전시하여 쿠알라룸푸르 도시 형성 과정을 한눈으로 볼 수 있었다. 2층에는 영상관에서 레이저쇼로 도시의 비전 쇼를 통해 도시의 연혁을 알 수 있었다.

쿠알라룸푸르란 용어는 두강이 모인다는 뜻이라 했고 이 도시는 그야말로 두강이 모인 습지에서 도시가 형성되었다는 것을 보고 큰 도시의 형성에 강이 꼭 필수 조건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바로 옆에 위치한 독립광장 메르데카에서는 먼저 우리나라와의 축구 수중경기가 떠올랐다.

이 나라도 독립의 상징을 잘 보존하고 있었다.

앞서 생각한 국가의 중요성을 다시 느끼면서 “국가가 있어야 국민이 있고 국민이 있어야 국가가 있다.” 는 생각에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의무와 권리를 생각해 본다. 이 번 연수로 애국자가 된 듯하다.
점심식사 후 말레이시아 마지막 시찰 장소인 쿠알라룸푸르 행정 중심 복합도시 푸트라자야로 이동했다. 낮 햇살이 너무 뜨거워 숨조차 쉴 수 없었다. 우리나라 행정수도 세종시를 연상해 보았다.

역시 이곳에서도 다양한 국민성을 느낄 수 있었다. 이곳 푸트라자야는 행정수도임과 동시에 IT산업의 발전 기틀을 추구해 전 세계적으로 성공적인 도시로 평가 받고 있다.

과연 우리나라 세종시의 현실은 처음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는지 궁금했다.

저녁을 먹고 공항으로 이동했다.

저녁 7시35분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출발 1시간20분 비행 끝에 싱가포르 공항에 도착했다.

늦은 저녁10시 호텔 체크인 후 방으로 갔다. 오늘의 일정은 예상대로 힘든 하루였다.

넷째 날.
싱가포르 아침이 밝았다. 여기도 역시 덥다.

오늘 일정은 싱가포르 도시 재 개발청 시찰, 에스플러네이드(복합문화공간) 시찰로 일정이 조금은 여유로워 보인다.

아침을 먹고 URA(도시 재 개발청)을 방문했다.

이곳은 싱가포르 국토를 어떻게 보존하고 개발 사용할지 계획하는 기관으로 도시계획 전문가, 건축전문가, 분석가, 조사자등 많은 직업군의 사람들이 활기차고 지속 가능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었다.

   
 <도시재발청 URA>

이분들이 있기에 아시아 국가 중 싱가포르가 가장 살기 좋은 국가 1위로 뽑힐 수 있다고 생각이 들었다.

특히 국토의 면적이 적어 바다를 메워 국토를 넓혀가는 작업을 하면서 흙을 수입한다고 한다. 또한 가장 귀한 것은 물이라고 했다.

점심식사 후 에스프러네이드(복합문화공간) 시찰을 위해 이동했다.

   
  <에스플러네이드>

참 아름다운 건축물로서 저절로 감탄이 나왔다. 1년 연중 공연이 개최되고 있다고 했다.

전 세계적으로 문화 예술인들 이곳에서 자신의 소질을 뽐내고 희망을 키우고 있었다. 우리시가 진행하고 있는 복합 문화타운은 왠지 초라해 보였다.

그러나 건물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내실을 중요시해야 된다는 생각으로 마음을 돌려본다.

바로 옆 싱가포르의 상징 머라이언 공원에서 기념사진을 찍어본다. 머리는 사자 몸은 물고기를 상징하는 것으로 이 나라의 신화로서 전 세계인의 관광지로 사랑을 받고 있었다.

   
<머라이언 공원>

 오늘은 일정이 조금 여유로워 다음날 일정으로 되어있는 보타닉 국립식물원으로 갈 수 있는지 일정 조정을 부탁했다. 다행이 가능하다고 했어 보타닉 국립식물원으로 향했다.
많은 식물들과 열대성 큰 나무들이 자연 그대로의 상태로 유지관리 되고 있었다. 동남아시아의 열대성 기후의 장점이라 생각이 든다.

다섯째 날.
오늘 일정은 보타닉 국립식물원, 주롱새 공원, 뉴 워터(상수도 수질관리사무소) 시찰 센토사섬 견학으로 다소 많은 일정으로 준비되어 있었으나 보타닉 식물원 시찰을 어제 함으로 일정 부담은 크게 없을 것 같다.

아침을 먹고 상수도 수질관리 사무소로 이동했다.
앞서 도시 재 개발청에서 알 수 있었던 것처럼 싱가포르의 식수 문제로 많은 고민을 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뉴워터 수질관리 사무소>

식수의 50%를 100년간 계약으로 말레이시아에서 공급받고 있으며 계약 기간도 얼마 남지 않았다고 했다. 그리고 30%정도를 뉴 워터에서 나머지 20%정도를 해수담수화로 해결하고 있다고 했다.

향후 뉴워터에서 50%로 까지 생산할 예정이라고 했다.

취수는 빗물과, 저수지의 물을 이용하고 있었고 정수 방식은 3단계로 한다고 한다. 1차 역삼투압, 2차 마이크로방식, 3차 자외선 그래서 인지 약품냄새가 전혀 없었다. 취수부터 맑은 물로 하다 보니 약품처리를 많이 하지 않아도 된다고 했다.

우리시와의 차이점은 취수원부터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점심 후 주롱 새 공원으로 향했다.

가는 길에 갑자기 검은 먹구름이 몰려온다. 지금까지의 일기는 아주 좋았는데 오늘은 동남아시아의 열대성 폭우를 경험할 수도 있을 듯하다.

도착과 동시에 장대비가 내린다. 동남아시아의 기후는 정말 놀랍다.

하늘에 구멍이라도 난 것처럼 실로 엄청난 양의 빗물이 쏟아진다. 한 시간 가량 내리던 비는 언제 그랬는지 하늘은 청명 하늘이 되어 버렸다.

오늘 마지막견학 장소인 센토사섬으로 이동하면서 신이 많든 자연의 신비로움을 체험 하면서 창조주를 생각해 본다.

센토사섬은 작은 섬으로 싱가포르의 대표적인 휴양지다.

국가 면적이 적다보니 국토 이용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노력한 싱가포르의 야심작이라 보였다.

도착 후 먼저 싱가포르의 역사를 알 수 있는 영상을 관람했다. 척박한 이곳을 오늘날 아시아의 정치, 경제, 문화를 비롯한 살기 좋은 나라로 만들 수 있었던 것은 한 분의 훌륭한 정치 지도자가 있었다는 사실에 존경을 표하며 저 자신을 뒤 돌아본다.


바로 옆 건물에는 세계 각국의 저명인사들의 실제 크기의 밀랍 인형 박물관이 있었다. 나는 평소 좋아하는 영화 로마의 휴일에 주연배우인 오드리 헵번과 사진을 찍었다.

참신한 아이디어로 많은 관광객들의 즐거움을 주기에 충분 했다. 아쉬운 것은 우리나라 사람의 밀랍 인형은 보이지 않았다.

여섯째 날.
드디어 마지막 날. 사실 더운 날씨 때문에 도착하는 날 부터 양산의 가을이 그리워서 하루라도 빨리 귀국 했으면 하는 마음 이해할 수 있을 지요?

마지막 일정은 보티엔 노인복지시설 방문과 가든스바이더베이 시찰 후 저녁 9시20분 비행기로 말레이시아로 이동 새벽 1시15분 부산 김해국제공항으로 귀국하는 일정으로 힘들고 피곤한 하루가 예상되나 귀국한다는 기쁨으로 견딜 수 있을 듯하다.

이른 아침 짐 가방을 챙기며 혹여나 빠진 것은 없는지 점검에 점검을 하고 보티엔 노인복지시설로 출발

보티앤 노인복지시설은 자선 단체, 문화부, 지역 사회 청소년에 의해 공인된 비영리 및 자발적 복지 단체로서 기금은 공공 기부에만 의존하고 있고 경영은 헌신적인 자원 봉사자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곳에는 무연고로서 경제적으로 어려운 어르신들이 남 16명, 여 16명이 생활할 수 있는 시설로서 오갈 때 없는 어르신들이 삶의 마지막 여정을 보내고 있었다.

   
<노티엔 복지시설>

뒤 돌아 나오는 길에 쓸쓸함을 느끼며 내 자신을 돌아본다. 노후에 남에게 짐이 되지 않도록 열심히 살아야 된다는 각오를 한다.

이번 공무국외여행의 마지막 장소인 가든스바이더베이로 향했다. 이곳은 간척지에 식물공원을 조성하여 전 세계 관광객들의 휴식처로서 많은 사랑을 받으며, 싱가포르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운영되고 있었다.

   
<가던스바이더베이>

특히 2곳의 거대한 유리온실 돔을 만들어 많은 희귀식물들을 보고 감상할 수 있도록 되어 있었으며, 평균 25도의 실내온도 유지를 위해 나무조형 태양광 28기를 설치하여 친환경 식물원으로 각광받고 있어 관계 전문인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었다.

귀국을 위해 이른 저녁을 먹고 싱가포르 공항으로 향했다.

첫 공무국외여행은 7대 양산시의회 첫 등원한 동료 의원들과의 친목 도모와 직원들과의 소통하는 자리로 이렇게 저물어 가고 있었다. 특히 공무국외여행 준비를 위해 수고하신 직원여러분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

이번 연수로 보고, 듣고, 느껴든 것을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복리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의정활동을 하고자 다짐해본다.

일곱째 날.
새벽 1시20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 출발 6시간 비행 끝에 오전 8시30분 부산 김해국제공항에 무사히 도착했다.

역시 우리나라의 가을 하늘이 참 아름답다.

                                          2018년 10월 30일
                                       양산시의회 부의장 김효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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