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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개시장 인근 들개 출몰 비상
김상철  |  ysi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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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7.05  10:3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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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양산시 상북면 좌삼리 산간지대를 중심으로 들개들이 밤낮을 가리지 않고 출몰해 가축피해는 물론 인근 마을 주민들에게까지 위협을 주고 있어 관계당국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현재 동물보호법에 따르면 모든 반려견은 외출 시 의무적으로 목줄을 착용하도록 돼 있으며, 생후 3개월 이상된 맹견은 목줄과 함께 입마개도 해야 한다.

그러나 떠돌이 개들은 주인이 없어 물림 등의 사고를 당해도 책임 소재가 불명확해 보상을 받을 수 도 없다는 것이 문제다.

   
 

 특히 버려진 들개의 경우 먹이를 찾기 위해 떼를 지어 다니며 공격 성향마저 드러내는 등 영농 또는 산행에 나서는 사람들까지 공격을 받을 수 있어 불안해하고 있다.

 

 4일 이 지역 주민들에 따르면 들개가 출몰하는 지역은 주 5일마다 전국에서 몰려드는 개 재래시장이 열리고 있는 곳으로 알려져 시장에서 판매 하다 탈출한 개들이 사나운 들개로 변해 숫자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이 일대 지역민들은 "탈출한 개들이 4~5리씩 떼를 지어 다니는 경우를 종종 목격하고 있고 차도 에서도 으러렁 그리면서 공격 자세를 취하기도 하고 있다. 이들 들개들은 피부병에 걸려 험오스럽게 털이 빠지면서 심각한 감염과 들개에게 물리기라도 한다면 광견병 등 각종 질병 확산이 우려 된다"며 포획 등 자구책 마련을 요구했다.

   
 

지역민 김모(여ㆍ42)씨는 "밤이면 개들이 울음소리를 내면서 떼를 지어 다니는 것을 보고 무서워서 집 밖을 나가지 못하고 있다"며 "행정당국은 엽사를 동원하던 이곳 주민이 들개로 인한 공포에서 해방 될 수 있도록 처리해 달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양산시 관계자는 "포획을 하기 위해 지난해 포획기(틀) 를 설치해 보았지만 들개 들이 영리해 포획에는 실패했다"며 전문 포획단을 주.야 구성해서 급속히 늘어나는 들개들을 조직적인 단속이 필요해 이번 일자리 창출 시 간부회의에 반영하여 들개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연중 포획작업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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