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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사 또 참사···건축현장 안전 불감증 심각근로자들 안전사고 위험 노출, 대책마련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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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3.11  17: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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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험한 곡예

 양산시 하북면 한 신축공사 현장에서 기본적인 안전장구도 갖추지 않고 고공작업을 강행함에 따라 근로자들이 안전사고의 위험에 노출돼 있어 대책마련이 절실하다.

 특히 지난해 웅상읍의 한 신축현장에서 고소작업차량(크레인 스카이)을 이용해 건물외벽 작업도중 추락 사망한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작업을 강행해 근로자 안전 사각지대에 놓여있다.

 또 지역의 건축현장에서 안전수칙을 무시하는 등 안전관리 부실에 따른 각종 문제점이 잇따라 지적되지만 양산시와 담당 고용노동청의 지도 단속의 손길은 여전히 미치지 않고 있다.

 이 문제의 현장은 하북면 모 요양병원 신축현장이다.

 지난 10일 시공사가 6층 외벽공사 중 근로자들이 기본적인 안전장구도 갖추지 않고 쇠파이프에 몸을 의지한 채 고공작업을 강행하고 있어 근로자들의 추락 등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는 실정이다.

 또 11일 근로자들이 고소작업차량(크레인 스카이)을 이용해 공사에 사용할 자재운반 과정에서도 안전모는 물론 안전 보호 장비 등도 갖추지 않고 공사를 강행해 공사장 안전관리가 매우 부실한 것으로 드러났다.

 더욱이 이 현장은 공사장 근로자 대다수가 안전수칙을 무시한 채 기본적인 안전모 등 안전장구도 갖추지 않고 4~6층에서 공사에 열중했지만 시민들은 대형사고 안전 불감증이 도를 넘고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이 가운데 안전을 요하는 건설현장 소장의 안이한 태도가 안전 불감증을 더욱더 유발하고 있다.

 10일 현장소장은 안전모 착용과 관련해 근로자 추락 사고가 발생하면 엄청난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 한 주민의 지적에도 "공사 진행과정에 따라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아도 된다"는 답변에 더욱더 기가 찰 노릇이었다.

 또 건물입구나 현장사무소주변에 안전제일, 안전주의 등 안전문구가 눈에 띄지만 안전구호는 헛구호에 그치고 있는 실정이다.

 현장의 안전 불감증이 이런데도 불구하고 공사장에서 가장 기본적으로 지켜야할 안전관리에 문제가 있다. 감독관청의 안전조치에 대한 철저한 지도단속이 절실히 요구된다.

   
▲ 보호 장구 없는 외벽
   
 
   
 
   
파이프 하나 위에서 작업중인 인부
   
▲ 옥상위의 공사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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