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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 보다 속' 건강한 가슴 지키는 자가검진
류아롱 기자  |  ysi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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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5.09  15: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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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름다운 가슴은 여성의 매력을 더욱 빛나게 한다. 그 자체로 아름다울 뿐 아니라 출산을 마친 어머니의 가슴은 태어난 아이의 밥주머니 역할까지 충실하게 맡는다.

 하지만 이렇게 소중한 여성의 가슴 역시 각종 질환들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것이 사실. 적은 유방암만이 아니다. 여성의 가슴, 유방에 나타날 수 있는 다양한 증상들을 알아본다.

 
   
 


  유선조직과 결합조직이 풍부한 치밀유방

 치밀유방이란 젖을 생산하고 분비하는 기능을 하는 유선조직과 결합조직이 풍부하고 단단하게 모여 있다는 뜻으로 유방 촬영 결과 유방이 하얗게 보이는 경우를 말한다.

 여성의 유방은 나이에 따라 변하는데, 젊은 여성에서 치밀형 유방이 많고, 나이가 들수록 유선조직이 줄고, 지방조직이 많아지면서 지방형 유방이 많아진다.

 치밀유방은 그 자체로 질병은 아니지만, 유방 촬영에서 하얗게 보이는 부분에 병변이 가려져 진단이 늦어질 수 있으므로 정기적으로 정밀한 유방검사를 받을 필요가 있다.

 

  여성 유방질환 중 가장 흔한 유방결절

 유방결절이란 유방에 생긴 혹을 모두 일컫는 말로 크게 양성 유방질환(단순 낭종, 섬유낭종성 변화, 섬유선종, 관내 유두종, 과오종, 과형성증, 유방염 등)과 악성 유방질환(유방암 등)으로 나뉜다.

 이 중 단순 낭종은 세균이나 바이러스 감염으로 발생한 물주머니로 쉽게 말해 물혹이라고 할 수 있다. 건강에 큰 악영향을 주는 것은 아니지만 지속적으로 관찰하는 것이 중요하다.

 유방결절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질환이 섬유선종과 섬유낭종성 변화이다. 20~30대 젊은 여성에게 주로 나타나는 섬유선종은 구슬만 한 덩어리가 손으로 만져지는 것이 특징이다.

 섬유선종은 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매우 낮기 때문에 사실상 유방 건강을 위협한다고 보기는 어렵다.

 

  비대해진 섬유질과 유선 섬유낭종성 변화

 섬유낭종성 변화는 20~50대 광범위한 연령층에서 발병한다.

 유방은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호르몬, 특히 에스트로겐, 프로게스테론 및 프로락틴에 민감히 반응하는 섬유질과 유선으로 이루어져 있다.

 여성호르몬 분비에 변화가 일어나 유방의 구성 성분인 유방 섬유질과 유선이 비대해지면서 유방이 더 커지고 유방통이 일어나는 것을 섬유낭종성 변화라고 한다. 유방에서 시작해 어깨나 겨드랑이 쪽으로 통증이 이어지는 것이 특징이다.

 이 질환을 가진 어떤 여성은 유방의 변화를 전혀 느끼지 못하지만 어떤 여성은 배란기부터 생리 기간 전까지 유방이 약간 부은 듯하며 만지면 아픔을 느끼기도 한다.

 이런 증상은 생리 직전에 더욱 심해진다. 또 어떤 여성은 지속적이고 심한 통증을 겪기도 한다. 그리고 유방 촉진 시는 경계가 불분명한 덩어리가 주로 겨드랑이에 가까운 부위에서 만져지기도 한다.

 이 덩어리는 월경 이전에 점점 커지다가 월경이 끝나면 원상으로 복귀된다. 대부분 섬유낭종성 질환은 유방암으로 변화할 가능성이 거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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